소기업·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대출 2조원 확대…서울시, 신규가입시 24만원 지원
소기업·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대출 2조원 확대…서울시, 신규가입시 24만원 지원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3.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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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소상공인 공제) 대출’을 2조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공제해약 환급금의 90% 이내에서 1년 동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희망자는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 및 센터 방문 ▲인터넷 (8899홈페이지) Δ스마트폰(노란우산 앱 설치 후)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당일에 즉시 대출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조치로 인해 약 20만명의 공제 가입 소상공인의 자금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현재까지 하루 평균 대출 금액은 99억원(949건)이다. 지난해 일평균 대출이 59억원(610건)인 점을 고려할 때, 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란우산공제는 경영 악화로 공제부금 납부가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공제부금 납부를 6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면 희망장려금으로 월 2만원씩 1년간 총 24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소상공인들의 노란우산 가입을 늘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희망장려금을 시작, 현재까지 총 8만8211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지원금액도 기존 월 1만원에서 지난해부터는 월 2만원으로 늘렸다.

그 결과 2015년 말 26.8%(17만3126명)에 불과했던 노란우산 가입률은 지난해 말 58.6%(39만818명)까지 높아졌고, 서울시는 올 한해 희망장려금 64억원을 지원해 가입률을 6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노란우산공제 대출 확대와 이자율 인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소상공인 생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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