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취업자 49만2000명↑…석달 연속 40만명대 넘게 증가
2월 취업자 49만2000명↑…석달 연속 40만명대 넘게 증가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3.1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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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9만명을 넘기며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40만명대 이상 증가했다. 고용률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숙박업은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했으며 택배 등 운수창고업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산업별 차이가 뚜렷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9만2000명 증가했다.

작년 12월(51만6000명)과 올해 1월(56만8000명)에 이어 석달 연속 4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줄어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57만명 늘어 월간 고용통계를 작성한 1982년 7월 이래 최고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50대(5만7000명)와 30대(1만9000명)도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0만2000명 늘었고, 운수 및 창고업(9만9000명), 농림어업(8만명)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10만6000명 감소했고 정보통신업(-2만5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만3000명) 등도 감소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음식숙박업의 경우 관광객 급감의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1만4000명)이 최근 몇 달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반면 운수창고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택배를 많이 하다 보니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산업별로 조금씩 영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6.3%로, 198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동월 기준 가장 높았다.

연령계층별로는 40대(-0.5%p)와 20대(-0.8%p)의 고용률이 하락한 반면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40대 고용률은 전년 대비 2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2.9%로 1년 전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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