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매매 거래량 역대 최고치…코로나19 영향 '아직'
2월 주택매매 거래량 역대 최고치…코로나19 영향 '아직'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3.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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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11만건을 넘어서며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1만5264건으로 전년 동월(4만3444건) 대비 165.3% 늘었다.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2월 중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았다.

주택 거래 계약 후 60일 이내에 신고한다는 점에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수도권 일대 시장이 과열된 양상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향후 주택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달에는 시점상 코로나19가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월간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째 10만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거래량은 6만6456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261.4% 늘었다. 서울 거래량은 1만6661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66.0% 증가했다. 강남4구는 2458건으로 288.3% 늘었다.

지난달 지방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4만8808건으로 전년 동월(2만5054건) 대비 94.8% 증가했다. 특히 세종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종의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월 대비 314.9% 증가한 1452건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8만7642건으로 209.8%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7622건으로 82.3%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22만4177건으로 작년 동월(18만7140건) 대비 19.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거래량(14만9501건)은 작년 동월 대비 25.4% 늘었고 지방(7만4676건)은 9.9%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 거래량(13만3641건)은 21.6%, 월세(9536건)는 17.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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