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비래정당 예상 득표율…"비례연합 42%, 미래한국 33%"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0 11: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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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40% 넘게 득표하고,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0%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여론조사 분석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미래한국당은 23%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4%, 자유공화당 1% 순이었다.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었다.


한국갤럽은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26%로, 작년 9월 이후 7차례 조사 중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갤럽은 이를 토대로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 성·연령대별 투표율을 평균해 셀 가중처리하고, 부동층에 대해선 다중 분류 모형에 따라 선택추정 배분하는 등 통계 기법을 통해 ‘예상 득표율’을 산출했다.


그 결과 비례연합정당 42%, 미래한국당 33%, 정의당 9%, 국민의당 6%, 열린민주당 4%, 그 외 정당·단체가 5%로 나타났다.


한 달 전 같은 방식으로 산출한 예상 득표율과 비교하면 미래한국당은 5%p 줄었고, 정의당도 4%p 감소한 반면 국민의당이 4%p 늘었다.


당시 비례연합정당은 없었고, 대신 민주당의 예상 득표율은 40%였다. 이를 감안하면 민주당 또는 민주당 참여 비례정당에 대한 예상 득표율은 한 달 전과 비교해 3%p 증가했다.


한국갤럽은 “현재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15%p 차이지만,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에서는 (연합정당과 미래한국당이) 10%p 차이”라며 “여기에 투표율 가중을 하면 보수층이 많은 고령층 비중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예상 득표율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판세나 전체 의석수까지 가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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