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신상공개…"25세 조주빈"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신상공개…"25세 조주빈"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3.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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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여성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일명 ‘박사’ 조모 씨의 신상이 밝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최근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박사방’ 운영자는 인천 소재 한 전문대를 졸업한 25세 조주빈으로 확인됐다. 그는 재학 당시 학보사에서 편집국장으로도 활동했다.

조씨는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지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했다. 그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나체 사진을 찍게 하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제작해 박사방에 유포한 뒤 암호화폐 등으로 입장료를 받아 온 것으로 파악됐다.

박사방 피해자는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만 74명이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 포함됐다.

그는 박사방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회원들은 ‘직원’으로 호칭하며 자금 세탁, 착취물 유포, 대화방 운영 등 역할을 맡겼으며 피해자를 성폭행하라고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씨의 얼굴, 실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일반에 공개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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