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한국노선 금지 해제…'코로나19 위험국가'서도 제외
체코, 한국노선 금지 해제…'코로나19 위험국가'서도 제외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3.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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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항편이 중단된 체코가 ‘코로나19 위험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항공편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주체코 한국대사관은 25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지난 24일 한국을 코로나19 위험 국가에서 제외하고, 국제선 항공편 운항 제한 조치를 풀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EU)이 지난 17일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 이후 첫 완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체코 정부의 이런 조치는 한국대사관이 체코 당국과 현지 언론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조치, 호전된 상황을 꾸준히 설명했기 때문이다.

대사관은 “체코 보건부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위험국 목록을 기존 15개국에서 19개국으로 재설정하면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미국 등 6개국을 추했햇다”며 “한국에서 비위험 국가를 경유하여 체코로 입국하는 체코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14일간 자가격리 의무는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프라하~인천 노선 운항이 재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연합(EU)은 오는 4월 16일까지 외국인 여행객 입국 금지조치를 내렸다. 다만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관광 수요가 당분간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 측은 노선 운항 금지 조치가 해제된 만큼, 항공편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정기 노선을 재개하지 않더라도 수요에 따라 특별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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