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기간인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트래블 투 코리아, 치어 투게더(Travel to Korea, Cheer Together)'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홍보관은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SC)가 카타르 도하 중심부 코니시(A1 Corniche) 해변에 운영하는 공식 행사장에 설치됐다.

이에 따라 월드컵 기간 중 약 200만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에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케이스타일(K-Style) 가상 메이크업 등 의료·웰니스 프로그램 및 한글 캘리그라피와 같은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케이팝(K-POP) 펌프, 인생네컷 사진관, 오락실 게임 등의 경험이 가능하다.

카타르 도하 중심 쇼핑몰 타와몰(Tawar Mall)에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슈가가 출현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ythme of Korea)'가 송출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한국 관광 이미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9년 중동지역 국가의 방한 규모는 약 3만 5천 명으로 의료관광, 웰니스 등 럭셔리 관광 위주의 부가가치가 큰 시장이다”라며,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계기로 중동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월드컵 관광객들에게 한국 관광을 공세적으로 홍보해 방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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