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이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또한, 12월 17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향상된 2가 백신(개량 백신)으로만 접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가 예상보다 빠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24일부터는 2·3·4·차 접종 중 마지막 접종과 상관없이 접종일 혹은 확진일로부터 90일이 경과했을 경우 당일 접종이나 사전 예약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2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화이자·노바백스·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은 12월 17일 중단되며, 그 이후로는 2가 백신으로 단일화된다.

질병청은 “국민의 관심과 민관 협력으로 동절기 백신 접종률이 상승세”라며 “접종 참여가 늘고 있는 만큼 접종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접종 편의 제공과 충분한 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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