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가영 기자] = 지난 16일 '대구 치맥 페스티벌'의 전야제가 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치맥 페스티벌은 '멕시칸', '처갓집', '양념통닭' 등 치킨 업체 80곳이 참여하며,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한 이색축제다.

치맥 페스티벌 곳곳에는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메인 무대에서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치맥 페스티벌은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치맥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치킨과 함께 맥주가 제공되는 만큼, 성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기간 내내 인기 가수와 유명 DJ와 함께 하는 치맥파티가 열리고, 모터쇼와 레이싱모델 선발대회, 치킨소스·창작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류 드라마 '별그대'로 인한 한류열풍에 치맥열풍이 합세하여 치맥 페스티벌이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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