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28일 경기와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오후로 접어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인 29일에는 미세먼지의 영향과 함께 황사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서 강한 황사가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사는 오늘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황사에는 미세먼지가 포함돼 미세먼지 수치가 다시 높아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27일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우원식 원내대표, 김은경 환경부 장관 및 박영선 의원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수소전기차의 보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미세먼지가 심한 경우에는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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