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의 신제품에서 '기어' 이름을 빼며 기어 브랜드가 사실상 없어지는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차기 VR(가상현실)기기와 360도 카메라 등에서도 '갤럭시'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달 초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갤럭시 360'와 '갤럭시 VR' 상표 모두를 등록했다.

이에 따라 360도 카메라의 기존이름이 '기어 360'였지만 '갤럭시 360'으로, VR 헤드셋인 '기어 VR' 역시 '갤럭시 VR'이라는 바뀐 이름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내년 갤럭시S10을 공개할 때 바뀐 이름으로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 업계 관계자는 "VR 기기 같은 경우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하기 때문에 내년 전략 스마트폰 출시 시기에 맞춰 함께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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