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705만 5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만5000명 늘어난 수치다. 7~8월 취업자 증가폭이 1만 명을 연속으로 밑돌며 당초 9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었던 상황이다.

(자료출처=통계청 홈페이지)
(자료출처=통계청 홈페이지)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8%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p 하락했으며,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9%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0.7%p 상승했다.

한편 실업률은 3.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3%p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8%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4%p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통계청 홈페이지)
(자료출처=통계청 홈페이지)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 3천명, 6.8%), 정보통신업(7만 3천명, 9.3%), 농림어업(5만 7천명, 4.0%) 등에서 증가했으며,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3만명, -9.3%), 도매 및 소매업(-10만명, -2.6%), 숙박 및 음식점업(-8만 6천명, -3.8%)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 동향과 관련, “걱정했던 것보다는 다소 나은 결과가 나왔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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