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3명 중 1명, '재능거래 이용 경험'…월 수입은 300만원

이명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6 16: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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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알바콜

 

최근 취미와 재능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프리에이전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재능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알바콜이 성인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은 재능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이들 중 50.5%는 본인의 재능을 활용한 부수입을 창출하고 있었다.

 

먼저 재능거래 서비스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 중 35.2%가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이용하고 있는 연령대는 20대(40.8%)와 30대(29.3%)로 밀레니얼 세대가 중심축이었다.

 

2030세대가 재능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각종 분야의 전문가를 찾을 수 있어서(22.3%)'와 '내가 원하는 일정, 범위에 따라 용역 신청이 가능해서(16.6%)'가 38.9%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 업체 대비 효율적인 비용(16.6%)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배우려고(16.6%) 등의 이유가 나타났다.

 

재능거래 경험자 중 절반(50.5%)이 재능거래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재능거래 제공자로서 종사하고 있는 분야를 보면 '교육, 강의' 분야가 가장 많았다. 최근 취미, 특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강의 니즈가 생겼고 이로 인해 재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수업(클래스)이 확산된 영향이다. 

 

이어 △마케팅, 회계 등 비즈니스 컨설팅(17.1%) △영상, 미디어 등 콘텐츠 제작(11.2%) △웹 개발, 디자인(6.6%) △미용(5.9%) △공예·제작(3.3%)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재능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재능거래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창출(33.4%)이라는 목표 외에도 본인의 능력을 자기계발(27.0%)하거나, 향후 진로계획(20.7%)을 하기 위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월 평균 12.6회의 재능거래 경험이 있었고, 분야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재능거래 평균 1건 당 24만3000원, 즉 월평균 306만원 가량을 보상으로 받는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직장인 213명, 전업주부 196명, 프리랜서 29명, 대학생 36명 등 총 5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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