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우디 성당, 착공 137년만 건축허가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0 12: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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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가우디 사망 100주기 맞춰 완공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착공한지 137년 만에 건축허가를 받았다.


AP통신과 BBC 등 외신은 8일(현지 시각)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대한 바르셀로나 시청의 건축 허가가 지난 7일 발급됐다고 보도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1882년 건축가 프란시스코 데 폴라 델 빌라르가 공사를 시작했지만, 이듬해 가우디가 설계를 대폭 바꾸고 1926년 사망 때까지 공사를 이끌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1936년 스페인 내전 당시 화재가 일어나며 설계도 등 각종 자료가 소실돼 공사가 중단됐다.


1950년대 이후 공사가 재개됐지만 지지부진하다 2010년대 들어 컴퓨터 디자인 등 기술 발달로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매년 약 4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완공되면 높이 172.5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종교 건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당 측은 2026년까지는 성당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은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 되는 해다.


가우디는 1926년 바르셀로나에서 노면전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후 사망했다. 시신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지하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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