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일하게 특수학교 없는 동부지역에 특수학교 개교한다

손경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8 00:07:01
  • -
  • +
  • 인쇄
특수학교 지역 간 균형배치 통해 특수교육 여건 개선
자료제공=서울시교육청
동진학교 설립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구청이 손을 잡고, 서울에서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없는 동부지역(동대문구, 중랑구)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동진학교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동진학교 설립은 특수학교 지역 간 균형배치를 통해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동부지역 장애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을 해소하여 장애학생들에게 적극적인 교육기회를 부여하고자 함이다.


지난해 9월 나래학교 개교로 서울에서는 17년 만에 특수학교가 개교하게 됐다. 같은 시기에 사립 인강학교의 공립전환(도솔학교)에 이어, 올해 3월 강서지역 서진학교 개교로 2019년, 2020년은 특수학교 설립의 도약기를 마련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특수학교 설립의 성과를 단절 없이 이어나가고자 4년 뒤인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동진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진학교는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 12,511㎡ 부지에 연면적 12,000㎡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지적장애 학생의 연령별, 단계별 교육을 위해 유치원~고등학교 과정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더불어 동진학교와 함께 건립되는 복합화시설은 연면적 3,5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수영장, 커뮤니티 센터, 평생교육센터, 체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주민이 문화체육생활을 누리는 거점이 되어 동진학교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연 교육감은“학교라는 공간은 물리적으로 가깝고 심리적으로 친숙한 공간이며 이는 특수학교라 해서 다르지 않다.”며, “동진학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민 모두와 상생하는 서울교육 혁신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랑구민, 중랑구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진학교가 주민접근성과 친화성이 높은 특수학교로서 특수교육뿐 아니라 체육?문화?평생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동부지역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 학생과 장애 성인을 위한 평생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 이코노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DADLINE

더보기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