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차은우·재현·민규 등 아이돌 4인방, 이태원 방문 사실 인정 후 사과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8 1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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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러 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 가수들이 지난달 25일 이태원의 음식점 등을 함께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25일 이태원 음식점 등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자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국은 지난 4월 25일 지인들과 이태원 소재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했다”라며 “정국은 해당 장소 방문 이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국은 방문 당시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 가진 않았으며 이태원 방문 시점 역시 (문제가 된 시점보다) 1주일 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정국)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에 충실히 동참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기침,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 결과 이후 자가 격리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도 차은우의 이태원 방문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시점에 소속 아티스트인 차은우가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이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지금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SM엔터테인먼트 또한 NCT 재현의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재현이 지난 4월 25일 친구들과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 및 바에 방문했으나 문제가 된 특정 클럽에는 가지 않았다”면서도 “재현이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자진해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재현이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뜻과 함께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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