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내일부터 매일 등교…다른 학년도 격주·격일로 순차 등교 예정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9 15: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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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과밀학급은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교 내 특별교실이나 분반 수업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교육부-교육청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처음 주관하고 학생 분산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신속히 추가 조치하겠다”며 “교육청도 전국적으로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등교와 원격수업 혼합 여부는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입시를 앞두고 평가를 받아야 하는 고3 학생들만 원칙적으로 매일 등교한다.


유 부총리는 “고3 이외의 학년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 격주 혹은 격일, 주1회 이상 등교 등 여러 방법으로 학교 내 등교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식실은 가림막 설치와 지정좌석제 운영을 기본으로, 배식시간도 분산된다. 쉬는 시간, 등교 시간에도 학교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을 분산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매우 어렵고 힘들게 등교 수업 결정을 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고 가을 대유행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45만명 고3 학생들의 상급 학교 진학, 사회 직업 진출의 길을 무한정 유보할 수 없다”며 등교 결단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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