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행안부는 18일 국민지원금이 17일 기준 예상 지급 대상자의 약 90%인 3891만명에게 9조7286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작년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 비교해보면 같은 기간 예산집행 비율이 79.4%에서 88.7%로 9.3%p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개시 전에 본인이 지급대상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언제, 어떻게 신청하고 사용하는지 알 수 있도록 사전에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국민비서로 사전알림을 받은 국민들은 1271만 여명에 이른다

또한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쉽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카드사와 협업해 사전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검하는 등 민간부문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용처를 검색할 수 있는 별도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네이버 지도·카카오맵에도 사용처를 표시했다.

한편 현재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은 총 29만7730건으로 자치단체와 건보공단이 협업하여 순차적으로 처리한다. 이의신청 결과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의신청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고규창 국민지원금 범정부 TF 단장은 “이번 국민지원금이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웃 소비처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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