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사진=서울시 제공)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사진=서울시 제공)

본 행사의 참석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준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상임부위원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방희 제이앤케이(JNK)히터 대표 등이다.

서수문청사 수소충전소는 하루에 200kg(수소차 40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7일부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이 개시된다.

초기에는 하루 100kg의 수소를 공급하며, 점차 증량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는 서소문청사를 포함해 총9곳 13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는 중이다. 이번 수소충전소 설치 협업 사례로 서울에 보다 많은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과 협업하여 국회, 정부세종청사, 화성·천안시청 등 도심의 상징성 있는 위치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196기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소자동차는 2만6868대로 늘어났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장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의 성과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탄소중립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될 것이다"라며, "미세먼지가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 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