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및 대한체육회 주최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울산에서 개최한다.

전국체전이 정상적으로 개막하는 것은 코로나 이후 3년만이다. 2020년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2021년에는 대학부,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회만 진행했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 약 2만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약 13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 2만8900여 명이 참가한다.

13일까지 73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3개)의 경기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체육인들의 열의가 뜨겁다. 선수들이 들인 노력과 땀이 알찬결실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