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동절기 코로나19 7차 유행 대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신규 2가 백신 3종 중심의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 접종을 완료한 자라면 누구든 접종 가능하다.

현재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2만명으로 증가,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만에 1 이상을 기록한 후 3주 연속 유지 중에 있다.

질병청 및 민간연구진이 주도한 모델링에 따르면, 겨울철 일일 확진자는 5만명에서 최대 20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혹은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유행은 여름철 유행 수준 이내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지속적으로 방역 및 의료 역량을 통한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실내 마스크와 격리 의무에 관한 조치는 동절기 유행 정점 후 단계적으로 논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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