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예산 정상화 궐기대회 여의도 현장에서
▲ 새만금 예산 정상화 궐기대회 여의도 현장에서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북도민과 출향인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 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 국주영은 도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이춘석 전 국회 기재위원장, 유성엽 전 의원에 전북 국회의원 8명이 모였고 이밖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강훈식 예결위 간사와 양경숙 의원이 가세하여 힘을 더해줬다.

▲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전라북도청)
▲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전라북도청)

김관영 도지사의 맨바닥 큰절 호소와 염원에 보태어 양경숙 의원은 “새만금 예산은 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가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새만금 예산을 78%를 삭감했다”면서 “당장에 차질 없이 진행 돼도 시원찮을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 항 인입 철도사업 등이 좌초 위기에 처하면서 새만금과 전북 발전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새만금 정상화를 위한 전북도민 500만 총궐기대회에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자리를 지킨 양경숙 의원은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와 사업 정상화를 위해 180만 전북도민들을 포함하여 출향인 까지 합하여 총 500만 전북인의 염원을 담아 새만금 예산 복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필력했다.

▲ 새만금 예산 회복 궐기대회 현장에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 새만금 예산 회복 궐기대회 현장에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경숙 의원은 “국가철도 건설사업 예산안 역시 다른 지역 사업들은 국토부 요구안이 그대로 반영되었지만, 새만금항 인입철도 예산만 100%(100억) 전액을 삭감했다”면서 “공항 예산만 해도 가덕도, 대구경북신항, 울릉공항 등 다른 지역 공항은 모두 부처요구안 그대로 반영시켰는데, 오로지 새만금국제공항만 580억 요구에 무려 89%를 삭감해 버리고 66억만 반영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성적인 예산편성으로 국토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새만금 예산을 원상회복 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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