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CJ제일제당 영등포공장에서 밀가루 공급‧가격동향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밀 수입 가격 하락을 반영해 밀가루 가격 인하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밀 선물가격은 톤당 196달러로, 수입가격은 톤당 319달러로 하락했다.

CJ제일제당은 국제 밀 가격이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과 전기세, 조달금리 등 기타 제반비용 상승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밀가루 가격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밀가루 가격이 하락하면 제과, 제빵, 라면업체의 원가 부담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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