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하나원큐 K리그 2020의 경기일정과 리그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기한 중단도니 2020 시즌 K리그1은 개막일 5월 8일로 확정하며, 8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걸쳐 12개팀이 1라운드를 진행한다.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5월 8일(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대 수원의 경기이다.

개막 이후 당분간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연맹은 추후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대로 유관중 경기로 전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 진행 중 선수나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시 해당 소속팀은 최소 2주간 경기를 갖지 않고 해당팀의 경기는 연기된다. 경기 당일에도 선수나 코칭스태프, 심판 등 필수 경기 참여자가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경우 해당 경기는 즉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시즌부터는 K리그2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고자 영플이에어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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