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예상 변제금 모두 갚아 회생절차 종결 결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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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가 9개월 동안 이어진 법원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11이 서울회생법원 김상규 부장판사는 카페베네의 회생절차 종결을 발표했다.

카페베네는 설립 4년만에 800개의 매장을 여는 등 사업을 확장시켰으나, 2013년 이후 투자 실패 등 경영난을 겪어 지난 1월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었다. 이후 차근차근 잘 갚아나가 9월 20일 기준, 올해 갚아야 할 소액 채권까지 모두 털어냈다.

법원은 "카페베네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회생계획에서 예상한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전국 410여 개 가맹점 등과의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며 신규 거래처 발굴 등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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