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가동을 본격화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대응 민관 합동 TF'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해외문화홍보원, 국가기록원, 동북아역사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 10개 관계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사는 전문가 자문과 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2개 제품을 신규로 허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허가를 받은 제품은 젠바디의 ‘GenBody COVID-19 Ag Home Test’와 수젠텍의 ‘SGTi-flex COVID-19 Ag Self’다. 식약처는 2개 제품은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해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 중 하나다. 사용자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허가된 사용방법에 따라 정확하게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정부가 국회로 넘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관련해 소상공인의 고통을 고려한 ‘신속성’을 재차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가 개편된 것과 관련해 “코로나 검사와 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잘 운영되고, 병·의원의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조치하
정부가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와 기술고도화를 위해 8,410억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8,410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핵심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모듈-수요 간 모든 단위기술에 걸쳐 연계 가능한 ‘패키지형’ 과제로 7,358억원을 지원한다. 이종(異種)기술 결합, 업종 연계 및 단기 사업화
정부가 출퇴근시간대 전세버스를 200대 수준으로 확대·투입해 쾌적한 출퇴근환경을 조성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은 27개에서 101개로 늘려 광역버스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도모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에도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출퇴근길 혼잡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대광위는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광역버스 예산을 지난 해 보다 4.3배 증액(99억→426억)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출퇴근시간 증차운행', '2층 전기버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시, 전주시 등 3개 지역에서 노사민정 대표가 함께 모여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건의 협약으로 향후 3년간 총 5천억원 투자와 8백여 개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11월 대구에 이은 오늘 3개 지역 협약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협약은 전국 총 12건으로 확대됐다.논산과 익산은 지역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식품제조사가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현지 가공, 판매하는 도농복합형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논산에서는 식품기업들이 농가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디지털 기술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실습·제작부터 전자상거래 채널 입점까지 종합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27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디지털상거래(커머스) 전문기관' 운영 사업은 지난해까지 서울(3), 부산(1), 대구(1), 전주(1)에 총 6개 기업(기관)을 선정했다.코로나19사태로 인한 어려움에도 총 2,787명(7,705개 제품)에 달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홍보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활용 ▲전자상거래채널 입점 등 디지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손실보상금이 선지급으로 약 10만개사에 500만원씩 집행됐다.손실보상 선지급은 손실보상금 지급 전 일정금액을 무이자 대출로 우선 지급하는 새로운 손실보상 방식이다. 추후 손실보상금이 확정되면 선지급된 대출금에서 차감하고 남은 잔액에 대해 초저금리(1% 고정금리)로 상환한다.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부제 기간 동안 약 29만개사가 신청했고, 24일 9시 기준 약 10만개사에 5천억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선지급을 신청한 소상공인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유행에 대응하고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1264억원을 투입해 백신 원부자재와 장비에 대한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백신 원부자재·장비 업체가 참여하는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국내 자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 및 대량 생산공정 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예산 874억원을 편성해 백신 자립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
정부가 전기차 보급물량을 대폭 늘리고 고성능 및 보급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기획재정부는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19일부터 25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필요성 증대와 대기환경 개선효과 제고 등을 고려해 관계부처 및 차량 제작·수입사 등 이해관계자들간의 논의를 통해 마련했다.올해부터는 차종별 보급물량이 대폭 확대됐다. 차종별 최대보조금액을 인하하는 대신 전기차는 총 20만7,50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1%대 금리로 대출하는 '희망대출플러스' 신청을 오는 24일부터 받는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총 8.6조원을 오는 24일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희망대출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도에 따라 1~1.5% 초저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다.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00%에서 1.25%로 0.25%p 인상했다. 14년여만에 이례적으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기준금리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2개월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1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해 0.75%로 운용하는 '빅컷'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5월에도 0.25%p를 추가 인하(0.75%→0.50%)했다가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정부가 미국 화이자로부터 구매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먹는 치료제(화이자사 '팍스로비드') 2만 1천 명분을 충북 오창 유한양행 물류센터로 17시 40분경 안전하게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이자사 '팍스로비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유한양행)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280개소), 생활치료센터(89개소)에 직접 공급한다.공급된 치료제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으며, 심평원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http//hc
올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기존 30만원에서 7,500원 인상된 30만7,500원으로 결정됐다. 약 27만6000명의 중증장애인은 부가급여(월 최대 8만 원)를 포함해 월 최대 38만7,500원의 장애인연금을 받게된다.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중 소득 하위 70% 수준 이하에게 월 최대 307,500원의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그간 기초급여는 월 최대 3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됐으며, 올해부터는 '장애인연금법' 제6조에 따라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2.5%)해 인상액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활동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ESG혁신형 분야가 신설돼 친환경 공정, 탄소저감설비 등 ESG영역 혁신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혁신 협력관계(파트너십)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본 사업은 주관기업이 핵심 동반자(파트너)로 육성할 참여기업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중소기업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주관기업(대·
인도네시아가 1월 한달 간 석탄 수출금지 조치를 시행하면서 정부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조속히 재개해줄 것을 요청했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오후 화상으로 무하마드 루트피(Muhammad Lutfi)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을 긴급면담하고 인니산 석탄 수출금지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인도네시아 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석탄 해외 수출금지를 발표했다.여 본부장은 이번 인니의 석탄 수출금지 조치에 따른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조속히 석탄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인니정부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
환경부는 올해부터 노후화된 화학안전 시설의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세‧중소기업이 노후화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올해 지원 사업의 예산 규모는 총 80억 원이며, 시설개선 비용의 70%를 국고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이며, 유해화학물질의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 설치 비용이나 노후화된 저장시설 및 배관 등을 교체할 때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시설 노후도 및
지난해 보급된 재생에너지 설비가 4.8GW로 보급목표 4.6GW를 초과 달성했다. 최근 4년간 신규 보급용량은 1.5배 증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용 및 자가용)을 조사한 결과, 4.8GW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이는 2021년 보급목표(4.6GW)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 2017년 12월 수립한 '재생에너지 3020계획' 이후 4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발전원별 연간 보급량은 태양광 4.4GW, 풍력 0.1GW, 기타(바이오 등) 0.3GW로 집계됐다.누적 재생에너지 설비는 2021년말 기준 약
정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앞장서는 선도 도시 2곳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에는 개소당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며, 정부에서는 240억원을 지원한다.환경부는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는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환경부는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의 탄소배출 진단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3일부터 개시된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 300만원, 정부 600만원을 지원해 총 1200만원이 적립된다.고용노동부는 3일부터 '2022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는 신규 7만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노동시장 신규진입 청년 및 중소기업이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2년 이상 초기 경력을 형성하고, 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