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관련 선제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한편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 및 지인에 대한 확정검사를 시행했으며 결과는 내일 확인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은 30일 오미크론 변이 관련 긴급회의를 열어 현황 및 대응방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을 주요 변이로 긴급 지정하고, 유입된 국가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필요한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함이다.정부는 금일 회의를 시작으로, 국내 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
정부는 제2의 요소수 대란을 막기 위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주요 품목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EWS)를 가동한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회의'를 개최했다.최근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한 근원적 대응 차원에서 관계부처들이 국가적 관점에서 총력 협업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억원 차관은 이날 "최근 요소수 품귀 현상이 2년 전 일본 수출 규제에 이어 우리의 공급망 구조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상가임대료 인하액 세액공제의 공제요건이 완화돼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됐다.국세청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제96조의3제3항) 개정으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의 공제요건이 완화돼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 전에는 작년 1월 31일 이전에 계약 체결한 임차인에게 인하한 임대료만 공제받을 수 있었으나, 임차인이 올해 6월 30일 이전에 계약 체결하면 공제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개정했다. 또한 개정 전에는 임차인이 계속사업자여야 하는 요건 때문에, 임대차 계약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방역조치 이행명단에서 누락됐거나 일부 정보 누락 등으로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소기업 3만8천개사가 손실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제3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2021년 3분기 1차 확인요청 사업체 손실보상금 지급(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확인요청 사업체 지급안은 지자체로부터 사전에 파악한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체도 손실보상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절차이다. 이는 지자체가 사전 제출한 방역조치 이행명단에서 누락됐거나 명단에는 있지만 불완전한 정보(
미국이 치솟는 국제유가가를 꺾을 카드로 전략적비축유(SPR) 50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했다. 우리 정부도 전략 비축유 방출에 동참한다.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SPR)를 방출해 국제 유가를 잡고 인플레이션을 꺾겠다는 결단을 공식 발표했다. 전략 비축유란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미리 구매해 쌓아둔 원유를 말한다. 미국 대통령의 비축유 방출은 지금까지 전쟁이나 자연재해 같은 비상 상황이였던 때에 단 세 차례만 있었고, 이번 조치는
중국은 그간 동해 북한수역에서 발생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자체를 부인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강력히 단속할 것을 명문화했다. 또한 양국은 내년부터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할 수 있는 상대국 어선 수를 올해보다 50척 적은 1300척으로 합의했다.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21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제2차 준비회담 및 본회담을 개최하고 2022년도 어기 양국어선의 입어 규모 및 조업 조건 등 어업협상을 타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담에는 한국 측 대표로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수석대표
올 하반기 처음으로 정부가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21일부터 시행한다.환경부는 21일 06시부터 21시까지 5개 시도(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고농도 상황은 지난 19일부터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발생했다.해당 지역은 20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거나 주의보가 발령됐고, 21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
앞으로는 직영점 운영 경험이 있는 가맹본부만 가맹사업에 참여가 가능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새롭게 개정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가맹사업법 시행령' 및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에 관한 고시'가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종전 가맹사업법 상으로는 사업 경험이 없는 가맹본부도 가맹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가맹본부가 시장에서 활동할 여지가 있었다.이에 개정된 가맹사업법에서는 1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가맹본부만이 가맹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2009년 이전에 면허를 취득한 건설기계조종사는 올 연말까지 조종사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조종사의 사고방지와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을 조속히 이수해 줄 것을 17일 당부했다.건설기계조종사 면허소지자는 면허의 종류에 따라 일반건설기계, 하역기계 2개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건설기계의 구조, 작업안전 및 재해예방 등 안전교육을 4시간씩 3년마다 이수해야 한다.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은 지난 2019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충북 음성 육영오리 농장에서 추가 발생했다. 올해 가을에만 네 번째 확진 사례이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음성 메추리농장 방역대(3km) 농장에 대해 실시한 강화된 정기검사 과정 중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추가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해당농장은 지난 9일부터 이동제한 조치 중이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에 있다.중수본은 "사육 가금에서 폐
부영주택이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대금을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정당한 사유 없이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 부영주택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부영주택은 '화성향남 B7블럭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중 조경식재공사' 등 11건의 공사에서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수급사업자를 선정했다.이 과정에서 최저 입찰가가 자체 실행예산을 초과하지 않는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음에도 재입찰 또는 추가협상을 통해 최저가 입찰금액보다 낮은 금액(차액총액 : 1억58백만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남도청(창원)에서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작년 12월에 지역뉴딜 벤처펀드 1호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3월에는 2호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3호로 '동남권 지역뉴딜 벤
외교부는 다음 달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PC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를 적용했다.또한 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해 우편 직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권제작기관에서 발급된 여권을 신청인에게 개별 우편 발송하며, 비용은 신청인
앞으로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되며, 차량 1대당 최대 10리터까지만 구매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출절차 강화 조치 이후 요소‧요소수가 국내 수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어 정부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시행과 동시에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함으로써 국내 생산 및 사용에 필요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요소‧요소수 전 밸류체인 상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양 부처
국내 차량용 요소수 재고부족 관련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정부가 단속에 나섰다.환경부는 정부 합동으로 8일부터 경유차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해 매점매석 행위 등의 불법 유통 점검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촉발된 수급 불안의 상황에서 매점매석행위 등의 시장 교란행위를 막고, 불법 요소수 제품의 공급·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할 것임을 밝혔다.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속들을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요소수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 문제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문 대통령까지 나서서 총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수급난을 벗어나기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8일 참모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더불어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 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
정부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접종 등 입국 전후 방역조치를 전제로 외국인근로자(E-9)의 입국을 정상화하기로 5일 결정했다.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 입국 외국인근로자에 의한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이 가능한 국가와 인원을 제한했다. 그간 매년 5만 명 수준의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 6~7천 명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중소기업, 농·어촌 등 현장에서 인력난이 심화됐다.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과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점을 고
전용주행로, 정류소 등의 시설을 갖춘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전국 총 55개 노선으로 확대되며, BRT 친환경차 비중이 50%까지 늘어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BRT의 체계적 구축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은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당초 2018년~20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3기 신도시 조성, GTX(광역급행철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일~11월 15일)를 맞이해 이달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총 1000억원 규모로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해 예산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온누리 상품권은 농협을 포함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월 30만원 한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판매은행은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한다.SH공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우리은행과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H공사가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29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SH공사가 우리은행에 100억원의 예탁금을 예치하고 발생하는 이자를 재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