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국무회의에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위치정보법) 개정안이 의결돼 6개월 이후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방통위는 위치정보사업 진입 장벽 완화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치정보사업자 등의 법 준수를 유도하고 개정법에 대한 수용도 제고를 높일 방침이다.이번 개정안에서는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 ▲개인위치정보 보호강화 ▲사후관리‧감독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우선 개인위치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위치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온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주관하에 CJ대한통운, 쿠팡, 한진 등 약 50개 기업이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설명회부터 면접·채용상담 등 취업으로 이어지는 전 단계를 지원하고, 채용기간을 2차에 걸쳐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1차 참여기업 대상은 기존의 대중소기업 및 유관기관으로 진행하며, 2차는 물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19일부터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취업 및
환경부는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48개 대형사업장의 2020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20만 5091톤으로 전년 대비 7만 2604(26%)톤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통계는 전국 대형사업장(1~3종) 4104개 중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648개 사업장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총 7종의 연간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다. 대기오염물질별로 살펴보면 질소산화물이 14만5934톤(7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황산화물 5만1706톤(25%)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내에 수소연료전지 신규 생산 거점 두 곳을 추가로 확보한다. 현대모비스는 7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스택 생산을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정부·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신규 거점 추가 확보로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과 울산에서 생산될 수소연료전지는 연산 10만기 규모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했다.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지난 1일(현지 시간) 유럽의약품청(EMA)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대상은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 환자로서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말 렉키로나의 EMA 롤링 리뷰 절차가 시작된 지 7개월만으로 지난달 자료 보완 수령을 거쳐 최종 정식 품목허가(MAA)를 제출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가 수소와 전기차(EV) 배터리 등 친환경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물류·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포괄적인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현대글로비스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ECOH(에코)'를 론칭 한다고 4일 밝혔다. 'ECOH'는 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사람을 뜻하는 ‘HUMAN’의 합성어다.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관리(SCM)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공급 등 전 영역에서 주요 역할을 하며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
셀트리온은 지난 29일과 30일에 걸쳐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CT-P16이 출시를 통해 셀트리온은 기존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면서 까다로운 항암 항체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CT-P16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2020
SK이노베이션과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가 미국 내 역대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SK이노베이션은 28일 미국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드와 합작해 설립한 블루오벌SK(BlueOvalSK)의 배터리 생산 공장 부지를 발표하는 행사를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서 각각 열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드 측의 빌 포드 회장, 짐 팔리 사장 외에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등이 참석하며, SK이노베이션에서는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와 관련 임원들이 현장에 직접 참석한다.양사는 두 지역에서
대웅제약이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주사 형태의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대웅제약은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의 경구제 대비 우수한 약물 체내 동태와 생화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효능을 증명할 예정이다. IVL3001은 앞서 진행한 효력시험에서 경구제와 비교했을 때 낮은 투여량으로도 우월한 탈모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이번 임상을 통해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삼성전자와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인 뉴로모픽 (Neuromorphic) 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사람의 뇌 신경망에서 영감을 받거나 또는 직접 모방하려는 반도체이다. 인지, 추론 등 뇌의 고차원 기능까지 재현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이번 논문은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 겸 하버드대 교수,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황성우 삼성SDS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필했으며 영국 현지시간 23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Unmanned World Congress)’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2018년부터 산업부·과기부가 추진해온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 엑스포이다. 무인인동체의 산업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산업’ 및 ‘스마트 국방’의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무인이동체는 자율주행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운용환경에 따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내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USA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군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 내 2만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로 계약금액은 상황에 따라 최대 738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은 선정된 공급업체 중 가장 큰 규모”라며 “많은 글로벌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24억원을 투자하는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을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철의 대안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트램은 차량 내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열차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 전철과 달리 전력설비 등 외부동력공급 인프라가 필요 없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의 구체적 사항을 규정한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개정안은 지난 7월 공포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 법률의 후속 조치로 법에서 규정한 사항을 보다 구체화했다. 개정안 내용은 손실보상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셀트리온이 지난 8월 10일 제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를 정식으로 품목허가 했다고 발표했다. 렉키로나주의 효능·효과는 고위험군 경증 및 모든 중등증 성인 환자의 치료로 변경허가됨에 따라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 고위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배터리셀 합작공장 건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산업단지 내 합작공장 부지에서 배터리셀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지난 10일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RE100은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운동이다. 한국 RE100 위원회는 회원 가입을 신청한 기업들의 RE100 가
삼성전자 등 기기제조사에게 안드로이드 OS 사용을 강제한 것을 두고 구글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경쟁 OS의 시장진입을 방해한 구글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74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기기제조사에게 필수적인 플레이스토어 라이선
한국전력은 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자의 접속 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송배전 전력 설비의 재생 에너지 접속 용량을 확대하는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호남, 경북 등 재생 에너지 발전설비 밀집 지역의 경우 송배전 설비의 접속 가능 용량 부족으로 설비 보강을 통해 이를
롯데쇼핑이 한샘 지분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참여한다고 밝혔다. 향후 롯데쇼핑은 한샘을 인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전략적 투자자로 선정된 롯데는 한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백화점을 비롯해 가전, 건설 등 계열사 간에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장 발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