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을 비롯해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5대 생활수칙을 당부했다.당뇨병은 현재 우리나라에 약 6백 만 명이 앓고 있는 주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또한 고혈압에 이어 단일상병 기준 진료비 지출이 두 번째로 높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지속적
정부가 기후위기 극복과 범부처적 순환경제 대책을 이행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재제조 지원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준공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순환경제는 제품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계로 제품의 재제조, 재사용 등 순환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프라가 필수적이다.센터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모터 등 친환경 모빌리
13일부터 서울시가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호출 시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량이 출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하는 서비스다.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 중 충전 구역 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이후 시범운영 뒤 대상자를 상업시설 밀집지역, 충전기 설치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할 전망이다.구체적인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임산부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기재된 보호자 명의 전기차다.1년간의 실증사업이 끝난 후에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효
전북도와 김관영 지사가 공공외교의 영역을 확장하고 외국계 기업의 투자유치 탐색 등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를 비롯해 후난성을 각각 방문해 경제·문화·인적분야 등의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먼저 중국 후난성 최고의 국가경제개발구를 방문해 새만금 등 전북의 미래 발전상을 그려본 뒤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관계를 넓히기 위해 지방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김 지사는 마오 웨이밍 중국 후난
조선시대 후기 서민들의 생활 풍습이 담긴 민화, 그리고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이 또렷하게 담긴 궁중화는 한국의 전통적인 예술 양식으로써 여전히 그 명맥을 잇는다. 특히 전통 예술은 고루하다는 편견을 깨며 해외 전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문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이에 민화와 궁중화가 K-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작가와 관련 전문가가 합심하여 한국 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모습이다. 민화·궁중화 명인, 도화 유옥자 작가도 이 중 하나다. 한국 궁중화를 대표하는 명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북도민과 출향인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 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 국주영은 도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이춘석 전 국회 기재위원장, 유성엽 전 의원에 전북 국회의원 8명이 모였고 이밖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강훈식 예결위 간사와 양경숙 의원이 가세하여 힘을 더해줬다.김관영 도지사의 맨바닥 큰절 호소와 염원에 보태어 양경숙 의원은 “새만금 예산은 잼
강승희 변호사가 평검사‧부부장검사‧부장검사로 보낸 약 17년간의 검찰 생활을 작년 5월 마무리하고, 법무법인 강남의 변호사로 자리매김한 지 어느덧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검사로서 강 변호사가 공판관여‧결재 등을 진행했던 사건만 약 7만 건에 이른다. 검사 본연의 직무는 물론 2021년 사법연수원 제51기 연수원생을 대상으로 사법연수원의 마지막 수사절차론 강사라는 이력을 뒤로 하고, 그가 변호사의 길을 택한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해 피플투데이는 법무법인 강남으로 향했다.기본에 충실한 변호사, “한마디 말에 두 가지 이상을 파악할
더욱 폭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개발 균형 역할을 담당하는 국립대학교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추세다. 특히 2023년 3월 1일부터 한경대학교와 한국재활복지대학교가 통합하여 출범한 경기도 유일 국립대학, 한경국립대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지역과 사회를 위한 교육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앞서 통합의 주역이 되어 1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피플투데이는 한경국립대학교의 새 시작을 밀착취재 하고자 캠퍼스로 향했다.‘한경국립대학교’ 출범, 특장점 부각시킨 특성화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기업이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현대차는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CONFEX)’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도심항공교통(UAM)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KIND는 8일(수)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KIND 이강훈 사장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 ▲사업 수익성 제고 및
한국의 패션, 뷰티, 리빙, 라이프 등 16개 중소기업이 K-팝 등 한류 콘텐츠 IP와 협업한 제품들이 태국 방콕에서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는 CAST 사업의 일환으로, 이들 기업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태국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의 주제관에 공동 참여한다.CAST(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는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을
기업 성과 창출을 위해 직원들이 회사 첫만남 때부터 퇴사할 때까지 겪는 모든 경험을 뜻하는 ‘직원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광화문에서 AI와 복합위기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직원 경험도 이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는 세미나가 열렸다.사람인 산하 HR연구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시대 직원 경험의 변화와 대응’ 공동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세미나에서는 양사
식품의약안전처와 경찰청은 9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적정한 처방 및 사용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자 이날부터 17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경찰청과 지자체가 함께 의료기관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은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 의심 등 기관을 선
호텔신라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호텔신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에 관심은 있지만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호텔신라와 동반위는 ESG 전문 교육과 우수기업 인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ESG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동반위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동반위는 업종·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팜헬스케어는 '빨간약' 앱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실시간 복약 상담, 주말 및 심야 약국 찾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처방전 접수부터 약국에서의 약 빠르게 수령까지 원활한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현재, ㈜이팜헬스케어는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처방톡' 앱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 준비 중이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 후 원하는 약국으로 전자처방전이 자동으로 전송되어 기다림 없이 바로 처방약을 받아갈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돈드로우’는 웹툰 작가들과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3D 웹툰 배경 및 소품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약 1,000여 명의 웹툰 작가, 어시 작가, 작가 지망생, 웹툰 스튜디오, 그리고 웹툰 플랫폼들이 ‘돈드로우’의 무제한 패키지(구독)를 활용하며 많은 웹툰에서 ‘돈드로우’의 배경을 활용하고 있다.현재의 웹툰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웹툰 작가들은 더 높은 퀄리티로, 더 빠르게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을 겪고 있다. 이에 약 10,000명 내외로 추산되는 국내 웹
한국전력은 주택 및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요금은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산업용 중에서도 산업용(을)의 요금이 인상된다.한전의 적자와 부채 등 재무부담이 가중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다만, 한전은 물가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일반 가구와 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향후 국제 연료가격, 환율 추이 등을 살펴가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한전은 약 44만호의 산업용 고객 중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도 동결했다. 하지만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
정부가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의 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국토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의결을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첩약은 사전조제가 제한된다. 환자 맞춤형 처방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1
보건복지부가 최근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 소비자 및 환자단체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가운데 병원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응급·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지역 간 의료 질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충분한 진료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들이 고르게 분포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간담회는 대한병원협회를 비롯 직능별, 병원특성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천대영·이진화 교수와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는 4년 전부터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아온 75세 여성 심모 씨에게 TAVR 시술을 시행했다. 심 씨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TAVR 시술은 가슴 절개를 하지 않고 시술하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법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고령의